문득 전에 뜯어봤던 GPUSB의 내부 회로가 기억이 안나서 지인께 부탁드려 한번 들여다보았습니다.

Microchip의 PIC MCU를 사용하였고 출력은 포토커플러를 사용했네요.

USB 전원을 사용하니 아무래도 적도의쪽과는 분리시켜 비싼 두 장비(노트북, 적도의)를 보호하는 것이 좋겠지요.

 

gpusb_front.jpg

 

우측의 선 네 가닥이 USB 선입니다.

USB 신호는 저전압의 고속 펄스이기 때문에 선을 잘 써야 하는데 GPUSB 정도면 크게 신경 안써도 될 듯 하네요

왼쪽의 노란색, 파란색 선은 LED 전원선입니다.

 

GPUSB의 LED는 2색 LED로 케이블이 꽂혀서 전원이 공급되면 빨강색이 맥심 등과 연결이 되면 녹색 불이 들어옵니다.

그럴려면 선이 세 가닥이 되어야 하는데 이상하죠?

LED 두개의 애노드, 캐쏘드를 꼬아서 붙이고 한쪽에 2.5V를 걸고 반대쪽을 0V, 5V로 드라이빙하면 둘을 번갈아가면서 켤 수 있는데 아마 그렇게 되어있지 않나 싶습니다.

LED 두개의 애노드, 캐쏘드를 꼬아서 붙이고 양단을 MCU의 출력 포트로 넣은 다음 각각 0V - 5V, 5V - 0V로 드라이빙하면 LED를 번갈아가며 켤 수 있습니다. (홍두희님 조언 감사합니다.)

사진으로 받은거라 직접 확인은 못해봤습니다.

 

two_wire_led_control.jpg

 

기판의 뒷면은 그냥 와이어링만...

손으로 떼워서 좀 지저분하네요.

세척이라도 좀 할 것이지... ㅡ.ㅡ;

 

gpusb_back.jpg

 

USB로부터 명령을 받아 정해진 시간동안 네 방향으로 출력만 내면 아주 단순한 장비가 GPUSB입니다.

만들어보고는 싶지만 귀차니즘이... ㅋㅋㅋ

따라 만드는건 프로토콜을 찾아야 하니 좀 힘들고... (공개되어있나 모르겠습니다.)

새로 만드는건 맥심 등에서 구동하도록 드라이버를 만들어야 하니 그것도 만만치 않네요...

ASCOM 드라이버 제작도 공부를 좀 해야겠는데...

 

MCU에 Lock이 걸려있지 않다면 떼어서 프로그래머로 읽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한데 말이죠... ㅋㅋㅋ

 

언젠간 만들지 않겠습니까... ㅋㅋㅋ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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